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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FLER] '이니로드' 따라 가본 북한 핫플 랜선투어

머니투데이 평양공동취재단 , 박광범 기자|입력 : 2018/09/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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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가 갔던 북한의 그곳, 랜선 타고 가보자.
이니가 갔던 북한의 그곳, 랜선 타고 가보자.

올해 들어 3번째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누군가에겐 식상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번엔 좀 달랐어.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진행됐기 때문.

문재인 대통령(이니)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니)은 2박3일 동안 무려 17시간 5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고, 그 과정에서 북한의 현지 모습도 자연스럽게 공개돼 깨알 재미를 줬지. 그 중에서 북한의 '핫플'만 골라다 모아봤어.



1. '평양의 맨해튼' 려명거리



평양의 최대 번화가. 바로 려명거리.
평양의 최대 번화가. 바로 려명거리.

'려명거리'는 으니가 할아버지인 김일성의 생일 105주년을 기념해 만든 일종의 신도시야. 2016년 4월 공사를 시작해 1년 만에 만들었지. 영생탑에서 금수산태양궁전까지 약 3㎞ 길이의 거리인데 82층짜리 아파트를 포함해 고층건물 40여 개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외신들은 '려명거리'를 뉴욕의 '맨해튼'에 비유해 '평해튼'(평양+맨해튼)이라고 부르기도 해.

마, 이게 평해튼(평양+맨해튼)이닷!
마, 이게 평해튼(평양+맨해튼)이닷!



2. '평냉 덕후의 성지' 옥류관



당장 현지지도 떠나고픈 그곳, '옥류관'.
당장 현지지도 떠나고픈 그곳, '옥류관'.

평양냉면 덕후들에겐 성지와도 같은 곳.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히는 곳. 바로 '옥류관'이야. 대동강의 옥류교 옆에 있어서 이름이 '옥류관'으로 지어졌어. 1960년 600석 규모로 문을 열었는데, 워낙 맛집으로 소문나다 보니 1988년 1400석 규모의 별관까지 지어졌어. 우리가 잘 아는 평양냉면 뿐 아니라 평양온면, 대동강 숭어국 등이 대표메뉴지.

지난 4월 판문점에서 열린 1차 정상회담 당시 북한은 평양에서부터 판문점까지 옥류관 평양냉면을 가져오기도 했지.(아,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이니'도 '으니'도 한 그릇 뚝딱.
'이니'도 '으니'도 한 그릇 뚝딱.



3. '인민 누캄프' 능라도 5.1경기장



평양 능라도에 세워진 북한 최대의 종합경기장. 능라도 5.1경기장.
평양 능라도에 세워진 북한 최대의 종합경기장. 능라도 5.1경기장.

'능라도 5.1경기장'은 평양 대동강 위의 섬 능라도에 위치한 종합경기장이야. 1989년 8월 북한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위해 지어졌지. 이 경기장이 지어진 날이 5월1일이라 5.1경기장이라고 이름 붙여졌는데, 노동절인 5월1일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이 경기장은 북한에서 최대 규모야. 축덕들이 넘나 큰 경기장으로 꼽는 FC바르셀로나의 '누캄프'(수용인원 9만8934명)를 가볍게 뛰어넘는 15만 명까지 들어갈 수 있어. 그래서 '인민 누캄프'라고도 불려.

마, 이게 '인민 누캄프'닷!
마, 이게 '인민 누캄프'닷!



4. '신상 핫플' 대동강 수산물식당



'으니'가 직접 작명한 그곳, 대동강 수산물식당.
'으니'가 직접 작명한 그곳, 대동강 수산물식당.

'대동강 수산물식당'은 문을 연 지 2달도 안 된 평양의 '신상 맛집'이야. 으니가 직접 식당의 위치를 고르고 네이밍까지 할 만큼 '최애'하는 식당이지.

대동강변에 위치해 있는 이 식당은 철갑상어와 가죽잉어 등을 판매하고 있어. 으니는 이 식당을 옥류관을 잇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라고 말하기도 했어.(가격이 비싼 건 함정)

'으니'가 자랑하는 평양의 맛집. 수조에는 철갑상어가 ㅎㄷㄷ.
'으니'가 자랑하는 평양의 맛집. 수조에는 철갑상어가 ㅎㄷㄷ.



5. '꿈은 이루어진다' 백두산



우리 산인데 중국을 통해서만 갈 수 있었던 산. 백두산.
우리 산인데 중국을 통해서만 갈 수 있었던 산. 백두산.

평소 등산이 취미인 이니는 이번 정상회담 기간 비로소 '성덕'이 됐어. 평소 꿈꿔왔던 백두산 정상에 오른 거야.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최고로 높은 산(2744m, 중국 측 발표 2749m)이야. 그리고 백두산 천지는 중국 쪽에서는 안 되고, 오직 한반도 쪽에서만 내려갈 수 있다고 해.(으니 피셜) 실제로 이니와 으니는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천지까지 내려갔어.

중국 말고 우리 땅 통해서 백두산 가즈아~./사진=백두산공동취재단
중국 말고 우리 땅 통해서 백두산 가즈아~./사진=백두산공동취재단

이니는 백두산 정상에서 으니에게 "남쪽 일반 국민도 백두산으로 관광 올 수 있는 시대가 곧 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어. 남과 북이 더 가까워져서 중국 말고 우리 땅을 통해서 백두산 가는 그날을 기대해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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