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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FLER] 인기가요·대만 샌드위치 짭 만들어 먹어봄

머니투데이 김현아 기자, 박광범 기자, 홍재의 기자, 신선용 인턴디자이너|입력 : 2018/09/15 08:33|조회 : 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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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들다, 요즘 핫한 샌드위치.
내 손으로 만들다, 요즘 핫한 샌드위치.


요즘 핫한 샌드위치 2개. 하나는 아이돌 사이에서 맛있다고 입소문을 타더니 이제는 아예 편의점 상품으로까지 나온 '인기가요 샌드위치'이고 다른 하나는 '대만의 국민 샌드위치'라는 '홍루이젠 샌드위치'.

'인기가요 샌드위치'는 SBS '인기가요'를 촬영하는 SBS 공개홀 매점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로 '인기가요' 관계자나 출연자만 사먹을 수 있는 '희귀템'이야. 지난 3월에 국내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홍루이젠'은 올해 안에 130호점 오픈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대만의 샌드위치 브랜드로 대만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면 누구나 그 맛을 기억한다는 '인기템'이지.

이 두 샌드위치엔 '요즘 핫하다'는 점 말고 또 다른 공통점이 있어. 바로 구성이 매우 간단하다는 거. 내가 직접 만들어 먹어도 되겠다 싶은 거. 그래서 여러 레시피를 연구해서 진짜 만들어 봤어. '인기가요 샌드위치'와 '홍루이젠 샌드위치'를.



돈 주고도 못 사먹는 '인기가요 샌드위치' 만들기


자, 먼저 다음과 같은 재료들을 준비해. 매우 간단하지?

'인기가요 샌드위치' 짭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재료들.
'인기가요 샌드위치' 짭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재료들.


계란은 삶아서 으깬 다음 잘게 찢은 크래미와 함께 마요네즈로 버무려 줘. 이게 샐러드 1이야. 채 썬 양배추도 역시 마요네즈를 듬뿍 넣고 섞어줘. 이 때 당근을 다져서 조금 넣어주면 색감이 살아나. 이게 샐러드 2야.

샐러드 두 개만 준비하면 끝.
샐러드 두 개만 준비하면 끝.


조리는 이게 끝이야. 이제 테두리를 잘라낸 식빵과 요 샐러드 1, 샐러드 2를 합치면 돼. 먼저 식빵 1에 샐러드 1을 바르고 식빵 2에 샐러드 2를 발라. 그 위에 각각 식빵을 덮어줘. (식빵1+샐러드1+식빵1-1)과 (식빵2+샐러드2+식빵2-2)가 된 거지. 이제 이 두 개를 합치면 진짜 완성이야. 이 때 '인기가요 샌드위치'의 핵심 포인트가 등장하지. 외쳐! 딸기잼!

'인기가요 샌드위치'의 맛을 결정짓는 핵심 포인트.
'인기가요 샌드위치'의 맛을 결정짓는 핵심 포인트.


'인기가요 샌드위치'의 메인 스테이지는 바로 이 딸기잼이지. 딸기잼을 뚜껑에다 각각 발라주고 딸기잼을 바른 면이 맞닿게 합친 다음 랩으로 꽁꽁 싸매주면…? '인기가요 샌드위치'가 요기잉네?
랩으로 싸니까 그럴 듯.
랩으로 싸니까 그럴 듯.


오리지널을 구할 수가 없기에 맛을 비교할 순 없지만 3인의 맛 평가단의 후기를 들어보니 만들 때 몇 가지 주의할 게 있더라. 마요네즈와 딸기잼의 양 조절을 잘 해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거. 하지만 만들기 매우 쉽고 간단하니까 한 번쯤 만들어 먹어보는 걸 추천!





간단해서 더 중독성 있는 맛 '대만 국민 샌드위치' 만들기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세 가지 종류가 있어. 햄 샌드위치, 치즈 샌드위치, 햄치즈 샌드위치. 먹을 거에 있어선 다다익선이 진리니까 햄치즈 샌드위치로 가자. 재료는 아래와 같아.

샌드위치의 맛을 결정지을 버터와 연유.
샌드위치의 맛을 결정지을 버터와 연유.


오리지널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프랑스산 버터, 네덜란드산 연유, 잡육이 섞이지 않은 최고급 돈육 햄 등을 썼대. 우리야 어차피 짭을 만드는 거니까 그런 귀한 재료들은 돈XX일 뿐. 대형마트에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흔하디 흔한 버터와 연유, 샌드위치 햄으로 선택!

고급스킬이 필요한 지단 부치기.
고급스킬이 필요한 지단 부치기.


젤 먼저 해야 할 건 계란 지단 부치기야. 잘 푼 계란물을 약불에 부쳐서 지단을 완성해야 해. 이걸 식빵 크기대로 잘라서 준비해놔.

'홍루이젠 샌드위치'의 독특한 맛은 버터 소스에서 나와. 버터를 녹이고 연유, 소금 등과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 연유는 취향대로 넣으면 되고 소금은 조금만 넣어도 돼.

연유를 욕심껏 넣었다만 당폭탄을 만들 수 있음 주의.
연유를 욕심껏 넣었다만 당폭탄을 만들 수 있음 주의.


치즈와 샌드위치 햄은 포장만 뜯어주면 되니까 조리는 이걸로 끝. 이제 식빵과 치즈와 햄과 마요네즈와 버터 소스를 차곡차곡 올리고 쌓아주면 돼. 조합은 이래. 샌드위치 제일 아래층부터 열거하자면 이래. [식빵-마요네즈-계란 지단-버터소스-식빵-버터소스-햄-치즈-식빵-버터소스-계란 지단-마요네즈-식빵] 가운데 햄과 치즈를 중심으로 데칼코마니, 수미쌍관을 이루고 있지.

반으로 자르니까 그럴싸.
반으로 자르니까 그럴싸.

완성한 샌드위치를 꾹꾹 눌러서 재료들을 밀착시킨 다음 대각선으로 반 잘라주면 '홍루이젠 샌드위치' 짭 완성이야. 잘린 단면만큼은 오리지널 부럽지 않지?

오리지널과 짭을 차례대로 맛본 3인의 맛 평가단은 매우 냉철한 후기를 들려줬어. 진짜 '홍루이젠 샌드위치'를 한 입 먹고는 '이게 왜 유명한지 알겠다'며 다 먹어치우더니 직접 만든 짭 샌드위치에 대해선 '빵이 거칠어 먹을 때 입술이 아프다'며 먹다 만 샌드위치를 조용히 내려놓더라. 아무래도 오리지널의 버터소스를 그대로 따라하는 건 무리더라고. 그렇지만 계란과 치즈와 햄의 조합은 언제나 맛있으니까 평소에 요리 좀 한다 싶은 사람들은 도전해 보길 추천! 단, 식빵은 반드시 촉촉한 우유식빵을 준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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