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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릇에 8만원'… JW메리어트 '돔빙수' 먹어보니.avi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김현아 기자, 홍재의 기자, 비디오뉴스팀 서민선 기자|입력 : 2017/08/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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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리어트 돔빙수
JW메리어트 돔빙수
1. 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 막바지.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지만 높은 습도에 '끈적끈적' 짜증 폭발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럴 때 생각나는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빙수. 그런데 빙수 한 그릇에 8만원이나 한다면? 한 끼에 1만원도 벅찬데 디저트가 8만원이라면?

2. 정말 맛있어 보이지만 너무 비싸서 감히 엄두를 못 냈던 비싼 음식들, 꿀빵이 대신 먹어드리려 나섰다. 두 번째 '대신 먹어 드림' 메뉴는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판매하는 그 유명한 돔빙수(=돔페리뇽 빙수). 곱게 갈린 눈꽃 얼음 위에 상큼한 복숭아를 듬뿍 올리고, 구름모양의 솜사탕에 금가루와 식용 장미로 장식을 한, 1그릇에 8만원이나 하는 빙수다.



3. 돔빙수의 핵심은 샴페인계의 메시 '돔페리뇽'이다. 돔빙수를 시키면 2005년산 돔페리뇽 한 잔이 제공된다. 따로 마셔도 되고, 빙수에 부어 마셔도 된다.

4. 돔빙수는 소문대로 맛이 좋았다. 곱게 응축된 눈꽃 얼음에 상큼한 복숭아가 잘 어우러졌고, 은은하게 퍼지는 돔페리뇽의 향기가 세 꿀빵 기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래서 돈이 좋구나'란 말이 나올 만큼.

5. 그런데 가격을 생각하니 마냥 맛있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차라리 비싸디 비싼 돔페리뇽을 빼고, '보급형 빙수를 출시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 만큼. 그 아까운 돔페리뇽을 빙수에 '부먹'하다니 사치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6.가격에 비해 양도 살짝 부족했다. 셋이서 먹다 보니 순식간에 빙수 그릇은 바닥을 드러냈다. 빙수가 나오기까지 기다린 시간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말이다.

7. 꿀빵의 결론 : 맛있고 고급진 느낌 '뿜뿜'하는 JW메리어트 돔빙수. 인생에 한 번은 경험해 볼 만하다. 다만 두 번은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