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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빵]추석 분위기 뿜뿜하는 '3대 편의점' 도시락 먹어보니.avi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김현아 기자, 홍재의 기자, 이상봉 기자, 비디오뉴스팀 이수현 기자, 비디오뉴스팀 김수연 인턴기자|입력 : 2017/10/04 11:15|조회 : 13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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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연휴(=최장 10일)의 하이라이트, 추석(=한가위)이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지만 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도 많다. '오늘은 뭐 먹지?'라는 인류 최대 고민을 품고 있을 '혼추족'들을 겨냥해 편의점들이 '도시락'(#추석_한정_리미티드_에디션)을 내놨다.

GS25의 '추석 반상 도시락'
GS25의 '추석 반상 도시락'
1. GS25 - 추석반상 도시락(1만원) & 한가위 도시락(6000원)
우선 '추석반상 도시락'은 편의점 도시락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편의점 도시락에 무려 'LA갈비'라니…. 언제나 옳은 '단짠단짠'의 조화가 돋보이는 맛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조미료 향이 강하고, 짠맛이 강해 '집밥'보다는 '인스턴트'의 느낌이 강하다.

1-1. 크게 봤을 때, '추석반상 도시락'에서 LA갈비를 뺀 '한가위 도시락'. 가격은 4000원이 적은 6000원. 나름 명절음식들과 쭈꾸미 제육볶음 등을 담았지만 기존 편의점 도시락과 비교해 크게 강점이 보이지 않았다. 6000원이라면 다른 편의점 도시락을 사 먹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CU의 '횡성한우 사골곰탕' 도시락
CU의 '횡성한우 사골곰탕' 도시락
2. CU - 횡성한우 사골곰탕(4300원)
가격은 4300원, 경쟁 편의점들의 추석 도시락들에 비해 단출한 구성. 그런데 이게 웬열(?). 먹어보니 레알 고기국물. 진한 사골국물에 머릿고기와 뽈살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한그릇 '뚝딱'이다. 소면과 만두까지 더해져 웬만한 곰탕 전문집 저리가라의 퀄리티를 냈다. 같이 첨부된 유전자변형 소금이 조금 께름직했고, 밥을 다 말기에는 부족한 국물 양이 다소 아쉬웠을 뿐.

세븐일레븐의 '전주식 한상 도시락'
세븐일레븐의 '전주식 한상 도시락'
3. 세븐일레븐 - 전주식 한상 도시락(4500원)
그럴싸한 비주얼(=구절판)을 자랑하는 전주식 한상 도시락. 맛의 고장 '전주'가 도시락 이름에 들어가 있으니 일단 '기본빵'(?)은 할 것 같은 느낌. 그러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건 얼마 걸리지 않았다. 고무줄 같은 잡채와 넘나(?) '저퀄'의 산적 꼬치. 추석에 이 도시락을 먹고 있으면 더 우울해질 것만 같은 느낌? 단, 도시락의 한 가운데 있는 '밥'(=우엉 볶음밥)만은 정말 훌륭했다. '우엉 볶음밥'만 따로 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길 정도로.



4. 꿀빵의 평가 :
혼자라도 제대로 추석을 느끼고 싶다면 GS25의 '추석반상 도시락'(#만원의_행복ㅠ)을 추천한다. 단, 편의점 도시락에 1만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하는 게 아깝다고 느껴진다면 세븐일레븐의 '전주식 한상 도시락'이 좋을 듯하다. GS25 도시락의 절반 가격에 명절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맛도_반으로_줄어듦ㅠ)

가성비와 몸보신을 원한다면 CU의 '횡성한우 사골곰탕'. 4300원에 강원도 횡성 한우의 뼈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기 때문.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만 한정 판매한다는 것이 아쉬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