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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빵]힙스터가 알려주는 '페스티벌에서 힙하게 즐기는 법'.avi

[힙스터 되기 프로젝트] 뮤직 페스티벌 즐기기

머니투데이 이상봉 기자, 이재은 기자, 비디오뉴스팀 이수현 기자|입력 : 2017/10/06 10:30|조회 : 6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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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요즘은 '힙'한 게 '핫'하다. '힙'한 사람들을 '힙스터'(hipster)라 부르는데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누구나 자유롭게 새로운 단어를 입력하고 수정할 수 있는 국어사전)에서는 '유행 같은 대중의 큰 흐름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고유한 패션과 음악 문화를 좇는 부류를 이르는 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남들 다 하는 거 극혐, 난 나만의 길을 간다'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재밌는 사실은 '나만의 길을 간다'는 이 힙스터들이 먹고 마시고 가는 데가 '핫'한 유행이 되고 있다는 거. '유행 극혐'이라는 사람들의 문화가 유행이 되고 있는 게 참 아이러니하지만 그래도 분명한 건 요즘은 '힙'한 게 '핫'하다는 거. 그래서 꿀빵이 힙알못들을 위해 '힙'이 뭔지, '힙스터'가 되려면 뭘 어째야 하는지를 알아보려 한다. 하나씩 배워가다보면 진짜 '나만의 길'이 뭔지 알게 될 수도?
지난달 23일 자라섬에서 열린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를 찾은 '힙잘알' 재은(오른쪽)과 '힙알못' 수현.
지난달 23일 자라섬에서 열린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를 찾은 '힙잘알' 재은(오른쪽)과 '힙알못' 수현.
0.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역시 음악과 축제의 계절. '힙스터 되기 프로젝트' 2편은 '뮤직 페스티벌에서 힙하게 즐기는 법'이다. 페스티벌과 캠핑의 메카인 가평 자라섬에서 지난달 23일과 24일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가 열렸다. '힙잘알' 재은과 '힙알못' 수현이 핫한 뮤직 페스티벌을 힙하게 즐기기 위해 자라섬으로 달려갔다.

1. 뮤직 페스티벌에서 힙하려면? 유비무환!
뮤직 페스티벌을 즐겨 다니는 '힙잘알' 재은의 준비성은 남달랐다. 올블랙의 강려크한 의상은 기본. 톡톡 튀는 소품, 수제 도시락 등 그의 백팩엔 뮤페를 더욱 힙하게 즐길 물품들로 가득했다. 재은 "뮤페를 즐기기 위해 새벽 6시부터 도시락을 싸고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이 힙을 만든다"


2. 뮤직 페스티벌에서 힙하려면? 머스트 해브 아이템
재은이 준비한 '힙 아이템'은 매우 다양했다. 미니양는 미리 준비해 온 음식에 살짝 꽂아 특별한 날, 특별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아이템. '초는 케이크에만 꽂아야 된다'는 고정관념은 힙하지 않다. 샌드위치에, 샐러드에 팍팍 꽂아 분위기를 살리자. 힙스터라면 벙거지 모자 선글라스쯤은 최애 아이템들. 알록달록 여러 색상이 섞인 제품보단 단색으로, 그 중에서도 시크한 블랙이 좋다. 비눗방울은 페스티벌 사진의 완성도를 높이는 아이템. 화창한 날씨에 몽환적인 느낌을 더해 힙한 인생샷을 찍기 딱이다.


3. 페스티벌에서 힙하려면? 섹시한 보랏빛 입술!
입술색 하나로도 힙을 좌우할 수 있다. 재은이 추천한 립컬러는 MLBB(my lips but better) 계열이나 화장품 브랜드 맥의 인스티게이터(INSTIGATOR). MLBB는 '내 입술 같이 자연스럽지만 본래의 입술보다 더 좋아 보인다'는 뜻으로 장밋빛 립스틱을 가리킨다. 맥의 인스티게이터 립스틱은 보라색상의 진한 립스틱으로 '리한나 립'이라고도 불린다. 3번 이상 진하게 바르면 투 머치(too much) 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4. 페스티벌에서 힙하려면? 독보적 존재감!
힙스터들은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존재감 증명'에 포인트를 준다. 대표적인 것이 빈디와 코찌. 빈디는 힌두교 여자들이 미간에 찍거나 붙이는 장식용 점을 말한다. 재은이 말하길 "빈디를 코 옆이나 눈썹 위에 붙이는 것이 포인트 주기엔 제격"이란다. 귀찌는 귀에 걸면 귀찌이지만 코에 걸면 코찌가 된다. 코를 뚫지 않고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작은 포인트로 힙스터의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5. 페스티벌에서 힙하려면? 점프! 점프!
편하게 앉아서 분위기 있게 음악 감상?(#ㄴㄴ) 당장 스탠딩석으로 뛰어가자. 신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주변의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뛰어놀다보면 쿵쾅대는 심장 소리와 흐르는 땀에 스트레스가 날아갈 거다. 휴대폰이나 액션캠으로 현장의 열띤 분위기를 담아 힙스러움을 뽐내보자.